시민들과 소통하며 책 너머의 문화를 이야기하는 공간을 꿈꿉니다.
1987년 녹두서점으로 시작한 한길문고는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서점이다. 2012년, 수해를 겪어 서점이 물에 잠겼을 때 2,500여 명 시민의 도움으로 다시 문을 열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군산 시민의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지켜가고 있다. 서점 한 편의 문화공간에서는 누구나 쉬었다 갈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수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좋은 책을 더 잘 안내하기 위해 직원들이 밤낮으로 책을 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