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센터 군산

『아틀라스 군산 – 시티가이드 #2 군산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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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군산 – 시티가이드 #2 군산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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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모태가 된 구도심 격자형 블록부터 신시가지 일원의 풍광을 이루는 상징적인 거물과 장소 68곳의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아틀라스 군산 – 시티가이드 #2 군산화보』는 구 군산세관, 임피역 처럼 개항과 함께 발전한 이 도시의 상징적인 근대 건축물과, 이어진 산업화 시기 도시의 부흥을 짐작하게 하는 수시탑군산문화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활기를 찾은 모과쉼터군산회관까지 군산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초상을 담고 있습니다. 어청도 등대 미성동 보리밭, 하제마을 팽나무와 같이 도시와 자연이 밀접하게 공존하는 군산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하는 장소들도 만나볼 수 있지요.
도시와 공간의 장면을 담아온 네 사진작가가 포착한 이미지와 건축 연구자의 코멘터리로 구성된『아틀라스 군산 – 시티가이드 #2 군산화보』. 책에 담긴 보물 같은 장소들을 찾아 군산 구석구석, 건축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군산의 현재를 지도로 담는 『아틀라스 군산 – 시티가이드』는 2024년 총 3호까지 발간될 예정입니다.

편집부의 말

군산이라는 도시의 모태가 된 구도심 격자형 블록부터 신시가지 일원의 풍광까지, 이 도시의 표면을 이루는 상징적인 건물과 장소 68곳을 소개합니다. 1899년 개항한 항구 도시 군산의 상징 구 군산세관, 적산으로 남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혼종 가옥들, 1960~1970년대 발전국가 시절의 흔적, 오늘날 시민들과 호흡하는 동시대 문화 기관을 망라해 일련의 이미지로 정착시킨 것입니다. 우리의 기획이 의도한바, 군산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담고 있는 이 이미지 모음은 군산의 오늘을 말해주는 '초상'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2024년 여름 촬영된, 우리가 명명한 이 '군산화보'는 또한 유용한 시티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도시를 색다른 시각, 연대기적 도시 공학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유할 때, 경관 너머 감춰진 것까지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시시각각 쉼 없이 변화하는 도시의 단면을 정지된 이미지로 담아낸 이 기록물이 군산시민에겐 장소에 대한 기억을, 여행자들에겐 군산에 관한 시각적 요약 혹은 레퍼런스로서 흥미를, 우리 모두에겐 장소에 대한 공감에 찬 감수성을 선사하길 희망합니다. 여기에 군산이 있습니다.

함께 만든 사람들

기획 및 편집 우만컴퍼니, 프로파간다
사진 신병곤, 이정은, 임효진, 최용준
박성신, 아틀라스 군산 편집부
교열 강경은
북 디자인 프론트 도어
주최 및 주관 소통협력센터 군산, 군산시, 행정안전부
우만컴퍼니 · 소통협력센터 군산 · 군산시 · 행정안전부 그리고 프로파간다(협력)
본 발행물은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우만컴퍼니와 소통협력센터 군산, 프로파간다(협력)가 함께 합니다.